WCG 한국 대표들의 메달 소식을 듣기 위해서 팬들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것 같다.
한국 시간으로 10월1일 새벽 3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될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은 1일 새벽 5시 김구현과 중국의 루오시안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들의 경기가 시작된다. 같은 시간 이영호 역시 독일 선수와 맞대결이 예고돼 있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려는 팬들은 새벽 5시에 일찌감치 일어나야 한다.
다음 날인 2일에도 역시 새벽에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제동을 시작으로 김구현, 이영호 모두 경기가 있기 때문에 새벽 1시부터 꼬박 날을 새고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이날 8강전까지 열리기 때문에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 넘게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토요일에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 모두 부담감이 없다는 것이다.
3일 일정은 더욱 험난하다.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4강전에 모두 열리기 때문. 새벽 2시부터 오전 8시까지 경기가 모두 진행된다. 4일도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메달이 결정되는 결승전 경기가 있기 때문에 메달이 결정되는 순간을 보려는 팬들은 4일을 밤 낮이 바뀐 생활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화승 이제동은 “캐나다에 가서 가장 고생한 것이 시차 적응이었다. 팬들도 경기를 보기 위해서는 밤 낮을 바꿔야 할 텐데 그런 팬들의 수고에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 더욱 좋은 경기 보여줘 메달을 반드시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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