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효자 종목인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한국 대표 선수들이 전승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역시 스타크래프트 종목은 한국의 독무대였다. 10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부분에서는 A조에 속한 이제동이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깔끔하게 8강에 진출했다. B조인 김구현과 C조인 이영호는 각각 2승을 기록해 8강 진출이 유력하다. 만약 세 선수가 조1위로 8강에 진출한다면 한국 선수들은 4강에서 만나기 때문에 2009년에 이어 메달 독식도 노려볼 수 있다.
상큼하게 출발한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워크래프트 부문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성식이 덴마크의 토마스 글링스키에게 일격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국대 오크' 박준도 루웨이량에게 패했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염효섭은 러시아의 리키타 포마도브에게 패했지만 미국 대표인 필 크로포드에게 승리하며 체면치레했다.
2009년 국가대표에서 탈락해 충격을 안겨줬던 한국 최강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인 위메이드는 WCG 2010 그랜드파이널 복귀 무대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위메이드는 세르비아팀을 제압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피파10에서는 황상우가 1승1무를, 강성훈이 1승1패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이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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