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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10-11 전망] 화승 이제동은 누가 받치나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이제동 의존도 여전…프로토스 활약 관건비시즌 많은 팀들이 변화를 겪었고 화승 역시 그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창단 이후 사령탑을 맡아온 조정웅 감독의 자진 사퇴로 코칭 스태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한상용 코치가 감독직을 맡았고 이스트로에서 코치로 활약하던 오상택이 합류하면서 큰 변화를 겪었다. 코칭 스태프의 절반이 변했지만 선수들을 계속 보아온 한상용 코치가 감독으로 올라섰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승의 문제는 이제동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카드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 테란 구성훈이 뒤를 받쳐주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시즌이 7전제로 치러지는 상황에서 인적 자원이 많지 않은 화승은 확실히 불안할 수밖에 없다.◇화승의 에이스 이제동◆이제동의 강력한 포스는 여전화승은 이제동의, 이제동에, 이제동에 의한 팀이다. 이제동이 없는 화승은 상상할 수가 없다. 그만큼 이제동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이제동이 무너지면 화승이 무너지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이제동이 여전히 강력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것은 화승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영호에게 연거푸 패하긴 했지만 이영호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 중 이제동을 쉽게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다. 화승에 이제동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분명 다른 팀들에게 위협이 된다.하지만 7전4선승제에서 이제동이 거두는 1승과 5전3선승제에서 이제동의 1승은 무게감이 다르다. 14일 미디어데이에서 한상용 감독이 말한 것처럼 뒤를 받쳐줄 선수들이 없다면 화승은 09-10 시즌에 이어 또 다시 하위권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불안한 백업 라인5전3선승제는 강력한 에이스 한 명만 갖춰도 정규 시즌을 현명하게 끌고 갈 수 있다. 에이스가 2승을 해주고 1승만 보태면 팀은 이긴다. 그렇지만 7전4선승제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에이스가 4번 이기는 가운데 에이스는 최대 2승까지 거둘 수 있지만 남은 2승을 따내지 못하면 진다. 최소한 3명 이상의 1승 카드를 확보해야 팀이 이긴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화승은 7전제로 바뀐 이번 시즌 최대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이제동을 제외하고 구성훈이 유일하게 안정적인 1승 카드로 평가 받고 있다. 박준오, 손주흥, 손찬웅 등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불안하다. 치고 올라오는 신예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안정적인 백업 라인을 구축하지 못한다면 화승은 7전제의 배를 타고 그대로 무너질지도 모른다.◆손찬웅, 프로토스라인 희망돼야‘웅테’, ‘티원 저그’와 함께 최약체 종족으로 불리던 화승의 프로토스 라인은 여전히 해답을 찾지 못했다. 지난 시즌 화승 프로토스가 기록한 승수는 겨우 5승. 팀 공헌도 4%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든 화승 프로토스 라인은 이번 시즌에도 살아날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허리 디스크로 팀을 떠났던 손찬웅이 시즌 막판 합류해 3승이라는 성적을 기록한 것은 화승에게 좋은 소식이다. 또 이제동이 미디어데이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 뽑은 신예 프로토스 하늘의 활약도 눈여겨 볼 만하다.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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