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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용운 감독 "KT에게는 뒤지지 않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개막전 앞두고 선전 포고

"KT에게는 상대 전적에서 뒤처지지 않겠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미디어데이에서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은 의미심장한 목표를 밝혔다. 프로리그가 개막하면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고 올해 꼭 달성하고 싶은 것 세 가지를 공개했다. 첫 목표는 지난 시즌 KT 롤스터에게 내줬던 우승컵을 되찾아 오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개인리그에서 SK텔레콤 선수들이 우승하도록 조련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목표는 KT 롤스터와의 상대 전적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의 시즌 목표가 과연 달성될 수 있을지 첫 시험 무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개막전에서 SK텔레콤이 KT와 경기를 갖는 것.

SK텔레콤은 프로리그 정규 시즌에서 KT에게 트리플 스코어 차이로 뒤지고 있다. 박용운 감독이 취임한 2008년 이후의 성적에서도 포스트 시즌을 포함해 3승11패로 크게 뒤처져 있다. 2008 시즌 2패, 08-09 시즌 2승3패,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 패배, 09-10 시즌 1승4패, 결승전 패배 등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박용운 감독은 이러한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초반에 질 때에는 이영호를 막지 못해서 졌다고 분석했지만 최근의 패배에 대해서는 KT 코칭 스태프가 SK텔레콤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왔다며 원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총력전을 선포했다. SK텔레콤의 주전 선수인 '도택명'은 물론, 새롭게 영입한 저그 한상봉 등 내놓을 수 있는 카드를 모두 꺼낼 것으로 보인다.

7전4선승제로 세트 수가 늘어났고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SK텔레콤이기 때문에 광안리 결승전 패배를 갚고 10-11 시즌에는 상대 전적에서도 KT를 앞서겠다는 뜻이다.

박용운 감독은 "광안리 결승전 이후 첫 경기가 KT와의 경기라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가 꼭 이겨서 정규 시즌 출발을 깔끔하게 끊고 싶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R 1주차@온게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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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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