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김윤중이 지난 시즌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 공격 지향적인 성격으로 승기를 잡은 경기도 놓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는 좀 더 침착하게 한 수 뒤를 내다볼 줄 아는 선수가 됐다. 최근 팀 내에서 '지략가'로 알려진 변현제와의 훈련을 통해 물량에 전략을 더하고 있다는 김윤중의 이번 시즌이 기대가 된다.
A 내가 경기를 마무리 했다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 경기 내용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팀이 연승을 달려서 굉장히 좋다. 저번시즌은 2연패로 시작했지만 끝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했는데, 이번에는 2연승으로 출발했으니 끝이 더 기대가 된다.
Q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택했지만 과감하게 공격하진 않았다.
A 과감하게 들어갈 것인가 생각했는데 만약 막히면 많이 불리해질 것 같아서 소심해진 면이 좀 있다. 어차피 후반까지 가면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기에 안전한 쪽을 선택 한 것이다.
Q 7전제로 바뀌었는데.
A 내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다. 5판3선승제를 하는 것보다 기용 폭이 넓어지니까 나나 다른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가 더 많이 생겼다는 점에서 좋다. 출전 기회가 더 많아진 것이라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준비하는 게 힘들긴 해도 대회를 하고 그걸 준비한다는 게 즐겁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변현제 선수가 연습을 많이 도와줬다. 머리가 비상해서 나와 다르게 특이한 생각을 많이 하는 선수다. 합심해서 더욱 좋은 전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박종수 코치=7전제로 경기가 늘었지만 코치가 셋이라 다른 팀보다는 수월하게 준비하는 것 같다.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게 돼서 좋다.
karm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