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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이트 진영화, 기적의 리버로 역전승!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R 1주차@온게임넷
▶하이트 1-1 위메이드
1세트 조병세(테, 11시) < 서킷브레이커 > 승 박성균(테, 1시)
2세트 진영화(프, 6시) 승 < 이카루스 > 강정우(테, 9시)

하이트 진영화가 기가 막힌 판단으로 ‘영웅 리버’를 만들며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진영화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라운드 1주차 위메이드전에서 0대1로 뒤지고 있는 2세트에 출전해 초반 앞마당 넥서스가 깨지며 앞마당이 조여지는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대 본진에 리버로 큰 피해를 입히며 역전승을 거뒀다.

진영화는 초반 게이트웨이 없이 앞마당에 넥서스를 먼저 오프하며 자원에 욕심을 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를 확인한 강정우가 일꾼 다수를 동반한 치즈러시를 시도했고 진영화는 앞마당 넥서스가 깨지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게다가 벙커와 탱크, 마인으로 이어진 강정우의 조이기 라인을 드라군 다수로 뚫어내려 하다 드라군을 다수 잃으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강정우는 이미 앞마당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대로 경기가 진행되면 강정우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위기의 순간에서 진영화는 상대 본진 공략밖에 답이 없다고 판단했다. 셔틀로 드라군 4기를 중앙 지역에 내려 놓은 뒤 리버와 질럿을 태운 셔틀을 동반해 강정우의 본진 쪽으로 공격을 시도한 것. 강정우가 이를 발견해 탱크로 수비하려 했지만 길목에서 탱크를 만난 진영화는 리버를 내리며 강정우의 전재산과도 같던 탱크 3기를 모두 제압했다.

이후 진영화는 리버를 살려 강정우 본진으로 드롭해 일꾼을 한 부대 이상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탱크를 제압하고 일꾼까지 다수 잡아낸 '영웅 리버' 덕에 진영화는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이다. 5시 확장 기지에 벌처가 난입해 프로브를 다수 잡히긴 했지만 진영화는 상대 벌처가 빠진 틈을 타 전 병력을 이끌고 강정우의 본진으로 공격을 시도해 항복을 받아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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