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R 2주차@온게임넷
▶위메이드 1-2 KT
2세트 박세정(프, 3시) 승 < 중원 > 박재영(프, 6시)
3세트 신노열(저, 1시) < 벤젠 > 승 이영호(테, 7시)
KT 이영호가 터렛을 하나도 건설하지 않고 골리앗 만으로 신노열의 뮤탈리스크를 제압하고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이영호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시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라운드 2주차 위메이드전에서 3세트에 출전해 강력한 골리앗 웨이브를 선보이며 신노열을 제압했다. 이영호는 승리한 직후 ‘에이스’라는 완장을 보여주는 세리머니로 에이스 결정전 연패를 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영호는 초반 정찰을 통해 신노열이 앞마당을 먼저 가져가는 것을 확인하고 배럭 없이 곧바로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건설했다. 신노열도 스포닝풀 없이 해처리를 3개까지 늘리는 베짱으로 맞받아치며 초반 심리전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경기가 중반까지 흘러갔지만 서로 별다른 교전 없이 신노열은 뮤탈리스크를, 이영호는 골리앗을 모으며 한방 싸움을 준비했다. 이영호는 터렛 없이 골리앗만으로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신노열은 이 점을 노렸다. 신노열은 뮤탈리스크로 이영호의 본진을 누비며 골리앗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위기였지만 이영호는 역시 노련했다. 상대의 견제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이영호는 상대 공격에 개의치 않고 두 부대가 넘는 골리앗을 진출시켰다. 신노열은 뮤탈리스크로 시간을 끈 뒤 히드라를 생산할 타이밍을 벌려 했지만 이영호가 틈을 주지 않고 진출을 시도한 것.
당황한 신노열은 뮤탈리스크를 뺀 뒤 이영호의 골리앗을 막아내려 했지만 이미 모인 골리앗의 화력은 대단했다. 이영호는 터렛 하나 없이 골리앗만으로 신노열을 제압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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