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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 던파] 악마군단 "이겨도 기분은 별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악마군단이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소니에릭슨컵 던파 챔피언십 2010 시즌3 대장전 경기에서 퇴물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8차리그 단체전 경기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악마군단은 "지난 대회와는 다른 악마군단이 될 것"이라며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 승리한 소감은.
A 정종민 = 승점을 많이 못 챙겼기 때문에 승리해도 별로 달갑지 않은 기분이 든다.
김성준 = 당연한 결과다. 갑작스럽게 맵이 바껴서 적응이 잘 안됐었지만 우리 팀이 올라갈 것이라 예상했다.
조성일 = 경기 중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내심 아쉽다. 다음 경기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Q 연습은 어떻게 했나.
A 정종민 = 많이 하진 않았다. 가끔 시간 날 때마다 한 번씩 했다.
김성준 = 팀원들과 함께 연습을 한 것 외에는 특별하게 준비한 것이 없다.
조성일 = 통합결투장에서 많은 준비를 했었다. 던전앤파이터에 존재하는 모든 직업을 상대하고도 남을 정도로 무리한 연습을 했었다. 오늘 결과가 좋지 않아 기분이 별로다.

Q 경기 내용을 평가한다면.
A 정종민 = 별로 하고 싶은 말이 없다.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경기라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경기를 갖고 싶지 않은 생각 뿐이다.

Q 비시즌 동안 무엇을 하고 지냈나.
A 정종민 =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김성준 = 친구들도 가끔 보고 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조성일 = 지난 해 입시 실패로 재수를 하고 있다. 리그 때문에 연습과 공부를 병행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살았다.

Q 중국 선수들의 경기력을 평가한다면.
A 정종민 = 세 선수 모두 잘하는 것 같지만 질 것 같다는 생각은 안든다.
김성준 = 마도학자 선수가 잘하는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성일 = 생각 같아선 모두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경기에 임하면 쉽지 않을 것 같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정종민 = 당연히 우승이다. 우리 팀의 목표는 언제나 변함이 없다. 만약 우승을 못하더라도 중국 팀 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조성일 = 다음 경기는 정말 잘하고 싶다. 오늘 같은 경기는 다신 보여주고 싶지 않다.
김성준 = 4강전 경기는 올킬을 거두고 싶다.
정종민 = 공부와 리그를 병행하는 조성일 선수가 걱정된다. 우리를 믿고 공부만 열심히 하길 바란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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