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R 3주차@MBC게임
▶하이트 0–1 웅진
웅진 윤용태가 미네랄 확장 기지 넥서스를 두 번이나 파괴당하는 불리한 상황에서 ‘발끈러시’ 한방으로 상대 주요 확장 기지를 파괴하며 역전극을 일궈냈다.
윤용태는 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라운드 3주차 하이트전에 선봉으로 출전해 최근 기세 좋은 신동원을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윤용태는 신동원의 기가 막힌 저글링 운용에 끌려 다녔지만 어쩔 수 없이 선택했던 한방 공격으로 생각보다 큰 이득을 거두며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펼쳐진 3/4시간 동안 윤용태는 내내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초반 신동원의 저글링 본진 난입에 프로브를 4기나 잃었고 정찰 나갔던 커세어도 신동원의 스컬지에 의해 격추당하고 말았던 것. 이에 비해 신동원은 1시 앞마당 확장 기지를 원활하게 돌리며 안정적으로 해처리를 늘렸다.
또한 윤용태는 미네랄 확장 기지를 가져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신동원의 빠른 하이브에 이은 아드레날글렌즈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저글링 공격에 두 번이나 넥서스가 파괴 당하기도 했다. 신동원이 4가스 체제를 갖춘데다 럴커, 히드라, 뮤탈리스크를 단 한 마리도 생산하지 않으며 가스를 모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대로 진행되면 신동원의 승기가 불 보듯 뻔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떠난 윤용태의 마지막 공격에 경기는 뒤집혔다. 미네랄 확장 기지 넥서스를 두 번이나 파괴 당한 윤용태는 리버 한기가 생산되자 마자 1시 확장 기지로 ‘발끈러시’를 시도했다. 상대가 공격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신동원은 성큰 콜로니 건설이 늦었고 마지막이 될 것 같았던 윤용태의 공격은 신동원의 1시 본진, 앞마당 확장 기지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결국 상대의 자원줄을 모두 파괴한 윤용태는 신동원의 울트라를 동반한 마지막 공격을 잘 막아내고 기분 좋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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