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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전자 박대호-임태규 "기회 온다면 에결 출전하고파"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

그 어느 팀의 투톱보다도 뛰어난 성적이다. 삼성전자의 '연승 듀오' 박대호와 임태규는 각각 6연승, 5연승으로 총 11연승을 합작해냈다. 이에 힘입어 초반 부진했던 삼성전자의 성적도 조금씩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Q 둘다 연승 중이다.
A 박대호=연승을 이어나가게 돼서 너무 좋다. 이렇게까지 연승할 줄 몰랐는데 신기하다.
A 임태규=이번 경기에 출전하는 맵이 처음 출전하는 맵이라 좀 불안불안했다. 그런데 연습을 하다보니 프로토스가 좋은 것 같더라. 연습하면서 이길 것 같다고 생각했다.

Q 연승 중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A 박대호=박상우 선수랑 한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계속 팽팽하다가 한번에 확 역전이 돼서 좀 짜릿하게 이겼다.
A 임태규=나는 신재욱 선수랑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다 진 경기였는데 한번 물량으로 밀어붙여서 이상하게 역전했다(웃음).

Q 질럿 진출 타이밍이 굉장히 좋더라.
A 임태규=우리팀 연습생 중에 김진이라는 선수가 있는데, 저번 주부터 이 빌드를 추천해줬다. 만들고 최적화까지 다 해줬다. 처음 쓰면 무조건 통한다고 하더라. 그동안은 저그를 못 만나서 못 썼는데 오늘 저그를 만나 쓸 수 있게 됐다. 이 빌드를 써서 이기면 인터뷰에서 꼭 말하려고 했다.

Q 동점 상황에서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는데에 부담은 없었나.
A 박대호=2대2니까 5세트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잘 해야겠다는 각오로 게임이 더 잘 된 것 같다.

Q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지.
A 임태규=이번 시즌 내에 한번만 나가봤으면 좋겠다. (송)병구형이 이겼으니 오늘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미련은 없다.
A 박대호=벌써부터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는 것은 이른 것 같다. 나중에 좀더 기회가 온다면 하게 되겠다. 특별히 이제동과 선수와 붙고 싶다 그런 생각은 안 했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박대호=연습을 도와준 조기석, 지동원, 김준엽, 한지원, 김진, 유병준, 장지수, 유준희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A 임태규=빌드 추천해준 (김)진이에게 고맙고, 월급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 기대하고 있길 바란다.

karm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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