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 시즌의 한을 풀었다!"
STX는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라운드 4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4대1로 완승을 거두면서 09-10 시즌 광안리 직행을 이루지 못한 사실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STX는 09-10 시즌 4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30승14패를 기록, 33승11패로 1위를 지키고 있던 KT를 세 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특히 4라운드에서 9승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에 STX는 5라운드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 정규 시즌 1위에게 주어지는 광안리 결승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듯했다.
그렇지만 STX는 5라운드에서 KT에게 패배를 당하면서 희망을 희망 고문으로 바꿔버렸다. 상승세는 꺾였고 5라운드에서 2승9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아쉽게도 정규 시즌 2위에 머물렀다. 결국 STX는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상승세를 타며 올라온 SK텔레콤에게 0대2로 완패하면서 창단 후 첫 광안리 결승전 출전에 대한 꿈을 접었다.
독기를 품은 STX는 10-11 시즌 KT와의 첫 경기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KT 이영호에게 1세트를 패하긴 했지만 내리 네 세트를 따내면서 STX는 완승을 거뒀다. 09-10 시즌 정규 시즌 1위를 KT에게 내준 한까지 풀어냈다.
STX 김은동 감독은 "09-10 시즌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아쉽게 KT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10-11 시즌에는 반대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선수단이 힘을 합친 덕에 오늘의 승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