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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TX 김윤환 "저그전은 사절"

[신한은행] STX 김윤환 "저그전은 사절"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프로리그서 저그전만 네 번 '넌저리'

스타리그를 통해 분위기를 살린 STX 소울 김윤환이 프로리그에서 2연승을 따냈다. 개막 이후 2연패에 빠지면서 지난 해보다 실력이 하락했다, 시즌 준비가 덜 된 것 같다는 혹평을 받았다.
그렇지만 김윤환은 그다지 개의치 않았다. 몸이 덜 풀린 것이라 생각했다. 스타리그 예선에서 조별 예선 1위를 차지한 김윤환은 와일드카드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하루만에 경기 감각을 찾았다. 스타리그 36강전에서 2승으로 가볍게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김윤환은 프로리그에서도 2연승을 달리면서 완벽히 부활했다.

"시즌 초반에 따르지 않았던 운이 터지는 것 같아요. 흐름이 왔을 때 최대한 많이 승수를 따놔야죠. 언제 운이 사라질 지 모르잖아요."

김윤환은 웃으면서도 한 켠으로는 겁을 내는 듯 굳어있었다. 다음 주에 SK텔레콤 T1,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두 팀 모두 요즘 들어 저그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기에 또 다시 저그전을 할 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고 했다.
"프로리그에서 네 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저그전이었어요. 이제는 다른 종족을 만나고 싶습니다. 김택용이든, 도재욱이든, 정명훈이든 상관 없습니다. 저그만 아니면 됩니다!"

STX 김은동 감독이 과연 김윤환에게 다른 종족을 매치시켜줄 수 있을지 벌써부터 다음 주 경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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