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풍노도 테란' 삼성전자 박대호가 연승을 하는데 김가을 감독의 예측 엔트리가 큰 힘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호의 공격적인 저그전 운영은 이미 팀 내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테란전 역시 공격적인 경기력으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는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박대호의 공격적인 성향이 프로토스전에서는 독이 될 수밖에 없다. 팀 선배였던 이성은 역시 공격적인 성향으로 프로토스전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을 상기해 봤을 때 김가을 감독이 박대호를 상대로 프로토스를 피하게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이다.
박대호 역시 저그전과 테란전에 비해 프로토스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박대호는 최근 프로토스전 보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다듬어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테란과 저그를 잡기 위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9일 위메이드전에서도 박대호는 프로토스를 피할 가능성이 높다. 박대호는 '포트리스'와 '태양의제국'에 전담으로 출전하고 있는데 위메이드는 이 두 맵에서 아직까지 프로토스를 출전시킨 적이 없기 때문. 따라서 박대호의 연승 가도는 앞으로도 거침없이 계속 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박대호는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데 자신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저그전과 테란전으로 자신감과 방송경기 감을 익힌 뒤 차근차근 프로토스전을 보완해 세 종족 완벽하게 잘하는 에이스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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