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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윤수 "공군은 내게 맡겨라"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공군전 3전 전승…최근 페이스도 좋아 중용될 듯

SK텔레콤 T1에는 공군 에이스에 강한 선수가 매우 많다. 일단 테란 정명훈이 통산 프로리그 전적 10승1패로 가장 많은 승수와 높은 승률을 구가하고 있으며 그 뒤를 도재욱이 7승1패, 고인규가 6승2패, 김택용이 6승4패로 잇고 있다.
아직 경력이 일천한 탓에 고참 선수들의 그늘에 가려 있지만 SK텔레콤에는 진정한 공군전 강자가 있다. 바로 저그 신예 어윤수다.

어윤수의 공군전 성적을 3전 전승. 09-10 시즌 2라운드에서 박태민을 '신단장의능선'에서 꺾었고 4라운드에는 김성기를 '로드런너'에서 제압했다. 5라운드에서는 박정석을 '투혼' 맵에서 잡아내면서 어윤수는 공군의 주력 선수들에게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10일 경기에서도 어윤수가 중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0-11 시즌 들어 어윤수는 프로리그 4승1패를 기록하며 SK텔레콤의 저그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적생 한상봉보다 승수도 많고 패한 횟수도 적다. 개막전에서 KT 이영호에게 1패를 당했을 뿐 김동현, 신상문, 유준희, 박성균에게 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어윤수에게는 그동안 주어지지 않았던 새로운 임무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그랜드라인SE'에 네 번이나 출전했지만 공군과의 경기에서는 6세트에 배치되어 있다. 어윤수를 100% 신뢰한다면 정공법을 쓸 수 있겠지만 신예이고 뒤진 상황에서 바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어윤수는 1~4세트에 배치될 공산이 크다. 따라서 '포트리스'나 '이카루스'에 배치될 확률이 높다.

공군전 3전 3승을 달리고 있는 어윤수가 킬러의 본색을 드러낼 수 있을지 오후 1시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R 4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공군
1세트 < 중원 >
2세트 < 아즈텍 >
3세트 < 포트리스 >
4세트 < 이카루스 >
5세트 < 벤젠 >
6세트 < 그랜드라인SE >
7세트 < 태양의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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