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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황' 고인규, MSL 10회 진출 도전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서바이버 토너먼트 19승3패 최강

'서바이버 토너먼트의 황제'라는 반어법적인 별명을 갖고 있는 SK텔레콤 T1 고인규가 MSL 10회 진출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고인규는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2조 경기에서 MSL 두 자리 연속 진출이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고인규는 서바이버 토너먼트만 들어서면 매우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처음으로 참가한 2006년 8월27일 경기에서 구성훈과 전태규를 각각 제압하면서 MSL 본선에 오른 이후 무려 17연승을 기록했다. 2009년 4월16일 안상원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연승 기록은 깨졌지만 고인규는 서바이버 토너먼트만 나오면 좋은 성적을 냈고 현재 19승3패, 승률 86.4%를 유지하며 '황제'의 칭호를 얻었다.

그렇지만 꽃은 열흘을 가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 고인규는 올 2월에 열린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위메이드 박세정과 이스트로 김성대(현 KT)에게 연패하면서 '서황'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탈락했다. 이후 예선에서도 한 차례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이번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뒤 고인규는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MSL 두 자리수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것. MSL에서 지금까지 두 자리수 진출을 성공한 선수들이 적지 않지만 자신도 대열에 이름을 올리고 말겠다는 뜻이다.

고인규는 "MSL에 10회 연속 진출한 선수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개인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고 자주 출전해서 궁합이 맞는 리그라 생각한다. 이번 MSL 본선에 진출한 뒤 내 인생 최고의 성적을 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고인규 MSL 진출 일지
2009년 네이트 MSL 16강
2009년 아발론 MSL 8강
2009년 로스트사가 MSL 32강
2008년 클럽데이 온라인 MSL 32강
2008년 아레나 MSL 16강
2008년 곰TV MSL 시즌4 32강
2007년 곰TV MSL 시즌3 16강
2007년 곰TV MSL 시즌2 32강
2007년 곰TV MSL 시즌1 16강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2조
1경기 차명환(저) < 아즈텍 > 고인규(테)
2경기 김민철(테) < 아즈텍 > 김윤중(프)
승자전 < 서킷브레이커 >
패자전 < 서킷브레이커 >
최종전 < 트라이애슬론 >
*11월 11일 (목) 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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