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명환이 서바이버 토너먼트의 황제 고인규만 두 번 꺾고 3회 연속 MSL 본선에 올랐다. 마지막 경기에서 참신한 전략을 구사하면서 저그도 연구하면 테란을 쉽게 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차명환은 앞으로 열리는 MSL에 계속 출전해서 10회 연속 진출을 달성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A 세 번 연속 MSL 본선에 진출할 줄 몰랐는데 이렇게 이루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5회, 6회, 10회까지 계속 개인리그에 진출하고 싶다.
Q 최종전에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A 경기장에 오기 전부터 무조건 2승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했는데 승자전에서 졌고, 최종전에서 깔끔하지 못한 경기를 보여드렸다.
Q MSL 목표는 어디까지인가.
A 이제 막 서바이버를 통과하고 MSl에 올랐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하지는 않았다. 차근차근 올라가겠다. 나 스스로가 마음에 드는 경기를 하고 싶다.
Q 최종전에서 특이한 빌드를 썼다.
A 최종전에서는 테란의 앞마당에 오버로드를 띄워 놓았다. 이 맵에서 뮤탈리스크를 많이 쓰는데 앞마당 배럭에서 머린이 나오는 것을 봐서 뮤탈리스크만 쓰기보다는 럴커를 뽑으면서 하이브를 가는게 좋다고 판단했다.
Q 등잔 밑 해처리는 즉흥적으로 한 것인가.
A 오버로드로 보고 테란 밑 중립 확장 위치에 해처리를 펼치면 나중에 테란을 견제할 때 수월하다 싶어 사용한 전략이다. 미리 생각해온 전략의 일부분이었다.
Q 팀이 프로리그에서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A 이제 1라운드를 치렀을 뿐이다. 6라운드까지 있다. 지금은 팀 전력을 다듬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전들만 잘해준다면 충분히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하고 싶은 말은.
A 허영무가 오늘 떨어지고 기운이 없어보였다. 빨리 힘냈으면 좋겠다. 우리 팀 에이스인데 빨리 힘을 내서 팀 성적을 같이 끌어올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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