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발동 걸린 SK텔레콤 T1을 막을 수 있는 팀이 없어 보인다. SK텔레콤을 견제할 수 있는 팀으로 꼽혔던 STX마저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에 무너지면서 SK텔레콤은 최강의 포스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의 연승 행진 선봉에 선 것인 김택용. 팀과 함께 이번 시즌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김택용은 맵을 가리지 않고 출전해 9전 전승을 기록하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승수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택신 강림’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SK텔레콤은 1세트에 나선 정윤종이 김윤중을 꺾고 기선을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정윤종은 김윤중의 절대 뚫어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캐논 라인을 침착한 방어와 컨트롤로 뚫어내면서 역전극을 일궈냈다.
SK텔레콤 최강 프로토스 라인의 한 축인 도재욱도 이신형을 상대로 다크템플러 전략을 성공시키며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도재욱은 이번 시즌 6승째를 기록하며 물량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플레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어 김택용이 김윤환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SK텔레콤의 것으로 가져왔다. 김택용은 김윤환의 빠른 럴커 플레이에 앞마당 캐논 라인까지 파괴당하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커세어 운용과 순간적인 판단 센스로 역전극을 일궈내며 이번 시즌 9전 전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무리 한 것은 정명훈. 빌드에서 불리하게 시작한 정명훈은 클로킹 레이스로 상대 전력의 핵심인 드롭십을 계속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정명훈은 초반 부진을 딛고 시즌 4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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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R 5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4대2 STX
1세트 정윤종(프, 7시) 승 < 중원 > 김윤중(프, 3시)
2세트 한상봉(저, 8시) < 아즈텍 > 승 김구현(프, 4시)
3세트 도재욱(프, 3시) 승 < 포트리스 > 이신형(테, 8시)
4세트 어윤수(저, 9시) < 이카루스 > 승 조일장(저, 12시)
5세트 김택용(프, 1시) 승 < 벤젠 > 김윤환(저, 7시)
6세트 정명훈(테, 11시) 승 < 그랜드라인SE > 김성현(테, 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