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팬딩 챔피언 KT가 또다시 이영호 원맨팀으로 회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돌풍의 주역이었던 프로토스 라인이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시즌 KT가 우승하는데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은 프로토스 라인이었다. 그동안 이영호가 다승왕을 해도 팀이 포스트시즌에 갈 수 없었던 것은 이영호의 뒤를 받칠 백업 라인이 없어서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프로토스 우정호, 김대엽, 박재영 등이 제 역할을 톡톡히 했고 그 덕에 KT는 최초의 광안리 우승을 일궈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 KT가 무너진 것 역시 프로토스 라인 때문이다. 7전제로 바뀌면서 더 많은 선수 풀이 요구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KT는 이영호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김대엽이 4승3패로 밥값은 하고 있지만 7전제이기 때문에 더 많은 선수가 승수를 보태지 않으면 KT는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없다.
우정호가 현재 4연패, 박재영이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KT는 더욱 고민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프로토스가 좋은 맵이 많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KT에서 가장 먼저 살아나야 할 선수는 우정호. 지난 시즌 프로토스 라인을 이끌었던 우정호는 현재 4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우정호가 빨리 자신감을 회복하고 제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면 이영호가 건재하기 때문에 KT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것은 시간 문제다.
KT 우정호는 “연패에 빠져있어 자신감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나뿐만이 아니라 팀을 위해서라도 컨디션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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