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프로토스전 부진에 빠진 진영화가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진영화가 프로토스전 연패를 시작한 것은 지난 4월 30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 8강전에서 박세정에게 패하면서부터다. 이후 진영화는 프로리그에서 웅진 김승현에게 패한 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KT 우정호에게 패하면서 부진의 늪에 빠지기 시작했다.
이후 진영화는 프로리그 막판 박재영, 박지호에게 패한 뒤 포스트시즌에서 SK텔레콤 도재욱과 김택용에게 연달아 패하고 말았다. 진영화의 프로토스전 연패가 팀에 영향을 준 것이다.
이번 시즌에도 진영화의 프로토스전 연패는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송병구와 STX 김구현에게 패한 진영화는 지난 9일 MBC게임 박수범에게 패하면서 프로토스전 두 자리수 연패를 기록했다. 스타리그 결승전까지 가본 진영화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기록인 것이다.
진영화가 프로토스전 연패를 끊어내는데 KT는 좋은 상대가 될 수 있다. KT 프로토스 라인도 현재 부진의 늪에 빠져있지만 7전제이기 때문에 최소 2명은 엔트리에 포함될 수밖에 없는 상황. 따라서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KT 프로토스를 상대로 진영화는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 진영화는 “이번 시즌 다른 종족에게는 모두 승리했지만 이상하게 프로토스만 만나면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것 같다. KT전을 계기로 프로토스 연패도 끊고 팀 승리에도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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