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리그 9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11 시즌 KT 롤스터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한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8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SK텔레콤은 화승을 꺾을 경우 2004년 창단 이래 최다 연승인 9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역대 SK텔레콤의 프로리그 정규 시즌 최다 연승은 8연승. 08-09 시즌 기간인 2009년 2월28일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한 이후 4라운드 중반인 5월2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까지 8연승을 달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SK텔레콤은 1라운드 싹쓸이라는 기록도 달성한다. 08-09 시즌부터 1년 단위로 리그가 개편된 이후 어떤 팀도 한 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또한 신기록이다. 물론 2개 팀이 줄어 들면서 경기 숫자가 줄어든 것도 기록 달성의 용이함을 주긴 했지만 라운드 스윕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화승을 제칠 경우 팀 전체 프로리그 승수에서도 SK텔레콤은 160승을 달성하면서 1위 KT 롤스터를 두 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한다. KT가 162승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주춤하고 있는 상태여서 SK텔레콤이 정규 시즌 프로리그 통산 승수에서도 1위를 차지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1라운드 스타트를 잘 끊은 뒤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만약 화승전까지 승리한다면 선수단의 기세는 더욱 좋아질 것이기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thenam@daily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