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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1라운드 전승으로 최강 입증!(종합)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K텔레콤 T1이 화승 오즈에게 승리하며 1라운드 9전 전승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1년 단위 리그에서 라운드 전승을 거두는 기록을 세운 동시에 최다 연승 기록까지 갈아 치우는데 성공했다.
SK텔레콤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프로토스 김택용과 정윤종이 각각 1승, 테란 정명훈과 저그 어윤수가 1승씩 보태면서 화승을 4대2으로 제압하고 1위를 수성했다. SK텔레콤은 1라운드를 9전 전승으로 마감하는 동시에 1년 단위 리그 최다 연승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7전제에 가장 강한 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SK텔레콤이 전승을 거두는데 선봉에 선 것은 김택용이었다. 김택용은 화승전에서도 1세트에 출전해 김태균을 상대로 불리한 상황에서 끊임없는 견제와 깔끔한 컨트롤을 선보이며 시즌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택용은 한 라운드 두 자리 승수로 전승을 기록한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김택용은 이영호, 이제동을 제치고 10전 전승으로 1라운드를 마감하며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은 1세트 김택용부터 3세트 정윤종까지 모두 기가 막힌 역전극을 일궈내며 최근 기세를 증명했다. 2세트에 출전한 정명훈이 초반 일꾼이 다수 잡히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레이스로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3세트에서는 정윤종이 상대의 몰아 치는 공격에 게이트웨이가 점령당할뻔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기가 막힌 수비로 역전을 일궈냈다.
3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4, 5세트를 화승의 저그 라인인 박준오와 이제동에게 내주긴 했지만 6세트에 출전한 어윤수가 방태수를 잡아내며 SK텔레콤은 라운드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어윤수는 시즌 6승째를 기록하며 SK텔레콤 저그 라인 에이스로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화승은 이번 경기에서도 구성훈이 유리한 경기를 역전당하며 테란 라인의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1라운드를 최하위로 마무리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R 5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4대2 화승
1세트 김택용(프, 7시) 승 < 벤젠 > 김태균(프, 1시)
2세트 정명훈(테, 7시) 승 < 태양의제국 > 구성훈(테, 1시)
3세트 정윤종(프, 3시) 승 < 중원 > 하늘(프, 11시)
4세트 최호선(테, 5시) < 그랜드라인SE > 승 박준오(저, 11시)
5세트 도재욱(프, 9시) < 이카루스 > 승 이제동(저, 12시)
6세트 어윤수(저,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방태수(저,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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