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한 SK텔레콤 T1이 개인리그에서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MSL 32강 본선에도 SK텔레콤 선수들은 3명이나 진출해 있다. 정명훈이 지난 대회 4강에 오르면서 시드 배정을 받았고 테란 최호선과 프로토스 김택용이 진출해 있다. 5조까지 진행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선수는 테란 고인규 뿐일 정도로 순도 높은 진출률을 보이고 있다.
20일 열리는 서바이버 토너먼트 6, 7조 경기에서도 SK텔레콤은 주전 저그 2명이 출전한다. 저그 중견 이승석이 6조에서 위메이드 신노열, 화승 손주흥, 하이트 이경민과 한 조를 이뤄 MSL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7조에서는 어윤수가 위메이드 전상욱, KT 강현우, 웅진 김명운과 함께 2장의 32강 티켓을 놓고 겨룬다.
SK텔레콤이 최근 개인리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프로리그에만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배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 SK텔레콤은 16강 이상 진출했을 때에만 개인리그 연습 시간을 할애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프로리그에 투자했지만 10-11 시즌부터는 개인리그 예선만 통과하더라도 집중 연습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스타리그와 MSL에서 소속 선수들이 살아 남으면서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조화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SK텔레콤 선수 가운데 개인리그 일정이 남아 있는 선수들은 20일 경기하는 저그 이승석과 어윤수, 12월2일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나서는 박재혁, 26일 스타리그 36강을 치르는 김택용 등이다. 만약 이 선수들까지 모두 개인리그에서 살아남는다면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발휘될 시너지 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개인리그에도 집중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짰더니 선수들이 굉장히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승석과 어윤수가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6조
1경기 신노열(저) < 아즈텍 > 손주흥(테)
2경기 이경민(프) < 아즈텍 > 이승석(저)
승자전 < 서킷브레이커 >
패자전 < 서킷브레이커 >
최종전 < 트라이애슬론 >
*11월 20일 (토) 오후 1시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7조
1경기 전상욱(테) < 아즈텍 > 어윤수(저)
2경기 강현우(프) < 아즈텍 > 김명운(저)
승자전 < 서킷브레이커 >
패자전 < 서킷브레이커 >
최종전 < 트라이애슬론 >
*11월 20일 (토) 오후 3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