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저그 종족의 강세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선 6조에서는 신노열과 이승석이 각각 손주흥과 이경민을 상대한다. 현재 프로리그에서 분위기가 가장 좋은 신노열이 MSL 티켓을 거머쥘 확률이 높다. 프로리그에서 6승3패로 위메이드를 이끌고 있고, 1경기에서 상대하는 손주흥은 현재 공식전 10연패의 늪에 빠져 있기 때문. 승자조에서 상대할 종족도 프로토스와 저그이기 때문에 신노열이 충분히 할만하다는 평가다.
남은 티켓 하나 역시 저그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 이경민을 상대하는 이승석 역시 현재 프로리그에서 SK텔레콤 분위기가 워낙 좋기 때문에 그 기세를 이어간다면 종족 상성상 우위에 있는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6조에 이어 7조에서도 저그의 강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조에서는 프로리그에서 팀을 책임지고 있는 김명운과 어윤수가 각각 신예 강현우와 전상욱을 상대한다. 김명운의 경우 웅진을 2위로 올려놓으면서 이제동에 이어 최고의 저그로 평가 받고 있다. 게다가 프로토스전에 워낙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강현우를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한 명의 저그인 어윤수 역시 ‘SK텔레콤 저그’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일등 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저그전에서 4연승을 내달리고 있기 때문에 전상욱을 꺾고 승자조에서 김명운을 만난다 하더라도 충분히 할만하다.
6, 7조 모두 기세가 좋은 저그들이 출전하는 만큼 최소 2명 이상의 저그가 MSL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불고 있는 저그의 바람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이다.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