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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KT 온승재-김청훈 "2위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

◇KT 롤스터 김청훈(왼쪽)과 온승재가 SK텔레콤이 차지하고 있는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KT 롤스터가 SK텔레콤 T1과의 경쟁 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4주차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KT는 5주차에서 세미 프로팀 앰비션을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추격전을 계속했다. 6, 7주차에서 STX, 하이트와 경기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지만 KT는 두 경기 모두 승리해서 1라운드를 마치고 2라운드 SK텔레콤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정규 시즌 1위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Q 오늘 승리로 2위에 올랐다.
A 온승재=SK텔레콤을 따라 가려면 2위 자리를 계속 지켜야 할 것 같다. 세미 프로팀과의 경기라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A 김청훈=지난 주에 SK텔레콤을 꺾었으면 우리가 1위에 올라가 있을 수 있었다. 2위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
Q 지난 주에 SK텔레콤에게 졌다.
A 김청훈=우리 팀 선수가 7명이다. 최근 맵별로 팀을 짜서 경기를 하는데 임정민 선수가 영입하면서 세 명을 교체해서 준비했다. 2세트에서 3세트로 넘어가는데 3명을 교체하려 했지만 규정상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호흡을 맞추지 못한 한 명이 포함되어 경기를 치렀다. SK텔레콤에게 지긴 했지만 원래대로 나왔다면 어떻게 될 지 몰랐다.
A 온승재=보여주려고 준비했던 100%를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아쉽다.

Q 앰비션에 대해서 알고 있었나.
A 온승재=잘 몰랐다. 그렇지만 우리는 세미 프로팀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프로리그가 처음 나올 때 우리도 세미 프로팀이었다. 그 시절을 기억하고 있다. 앰비션과 쎄다 모두 힘내고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김청훈='하버'는 생각대로 잘 풀렸다. 그렇지만 '플라즈마'는 우리가 준비한 것만큼 풀리지는 않았다. 준비한 전략이 하나도 통하지 않았다. 우리는 시장 지역으로 치고 들어가는 작전을 펼쳤는데 그건 다 막히고 분수 지역으로 돌아가는 작전만 통해서 조금 답답했따. 보완이 필요한 것 같다.

Q STX와 6주차, 하이트와 7주차에 경기한다.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것 같은데.
A 김청훈=지난 시즌에 STX에 완패를 했다. 결승전에서도 0대3으로 졌다. STX에 약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에는 2대0으로 완벽히 이기고 싶다.
A 온승재=한 팀에게라도 지면 SK텔레콤이 1위를 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최선을 다해서 두 팀을 모두 꺾고 2라운드 맞대결에서 이기고 우리가 1위를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

Q 임정민이 합류했다.
A 온승재=성격이 좋은 선배이고 인화력이 좋다.
A 김청훈=임정민 선배의 성격이 정말 좋다. 그리고 우리 팀이 이전에는 22살 동갑내기가 무려 4명이나 있어서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매우 어려웠다. 그렇지만 23살인 임정민 선배가 오면서 따를 수 있는 사림이 있고, 다른 팀 출신이어서 다른 팀들과의 의사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말 고맙다.

Q 하고 싶은 이야기는.
A 온승재=오늘 마스터리그 예선이 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데 내가 소속됐던 AnnuL 클랜 선수들이 4강전을 치르고 있다. 꼭 본선 올라가서 이번 마스터리그 우승하길 바란다.

thenam@dailyespo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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