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박정석-윤종민 15연승 최다…이영호 3회 달성
김택용이 프로리그 최다 연승을 달성하려면 앞으로 몇 승을 더 따내야 할까. 타이 기록을 세우려면 2라운드에서 4연승을 보태야 한다. 2003년 프로리그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KTF 에버 프로리그에서 박정석이 기록한 최다 연승이 15연승이기 때문이다. 박정석은 KTF 에버 프로리그에서 9연승을 기록했고 다음 대회인 네오위즈 피망 프로리그에서 6연승을 보태면서 프로리그에서만 15연승을 달성했다. 15연승 기간 동안 박정석은 개인전 5승, 팀플레이 10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7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는 SK텔레콤 소속으로 활동하던 윤종민 밖에 없다. 윤종민의 기록은 박정석보다 저평가받고 있는데 이유인즉, 팀플레이에서 훨씬 많은 승수를 올렸기 때문이다. 팀플레이 전담 선수였던 윤종민은 13연승을 이어갔고 개인전에서는 불과 2승밖에 올리지 못했다.
프로리그가 개인전 중심으로 전환된 2008 시즌부터 화승 이제동과 KT 이영호와 등 개인전 강자들의 세상이 펼쳐졌다. 박정석, 윤종민의 프로리그 15연승 기록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는 화승 이제동이다. 09-10 시즌이 한창 진행중이던 2010년 5월2일 삼성전자 차명환을 꺾은 이제동은 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6월23일 은퇴 경기를 치른 CJ 엔투스(현 하이트 엔투스) 이재훈을 꺾으면서 14연승에 도달했다. 15연승 신기록을 앞둔 이제동은 6월28일 홍진호에게 패하면서 달성에 실패했다.
KT 이영호도 13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2009년 2월2일부터 18일까지 08-09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이영호는 올킬 1회, 3킬 3회를 달성하면서 단기간에 13연승을 기록했다. 이영호는 2008 시즌 10연승, 09-10 시즌 10연승을 이뤄내면서 연승의 달인으로 기록됐다.
MBC게임 이재호도 김택용과 같은 11연승을 달성했다. 09-10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이재호는 SK텔레콤과 이스트로를 상대로 사상 최초의 2회 연속 올킬을 달성한 뒤 화승 오즈전에서 3킬을 이어가며 11연승을 달렸다.
STX 김윤환도 10연승을 한 차례 일궈냈다. 팀플레이 전담 선수로 활동하던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에서 김윤환은 개인전 1승, 팀플레이 9승으로 10연승 고지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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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10연승 이상 달성 선수
*자료=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