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차세대 동력인 박재영, 김대엽, 남승현이 스타리그에 동시 출격한다.
박재영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4전 전패를 기록하며 KT의 성적이 하락하는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번 스타리그 무대가 박재영으로서는 팀에게 누를 끼쳤던 미안함을 씻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상대도 라이벌 게임단인 SK텔레콤의 한상봉이기에 박재영으로서는 분위기 전환을 위한 호기로 생각할 수 있다.
박재영의 단점으로는 프로토스전이 지적되고 있지만 스타리그에서 저그를 만난다는 것도 실력 발휘를 위한 기회다. 09-10 시즌 프로리그에서 박재영은 3승2패로 저그전 실력은 괜찮은 편이라 증명한 바 있기에 한상봉과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KT에서 이영호를 가장 잘 보좌하고 있는 선수로 꼽히는 김대엽도 박재영과 마찬가지로 저그를 상대한다. 김대엽은 10-11 시즌 들어 저그전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동과 이영한에게는 패했지만 공군 박태민과 MBC게임 김동현을 연파하면서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09-10 시즌 막판 MSL에서 김윤환, 스타리그에서 신동원에게 연패하면서 탈락할 때보다는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타리그 본선에 처음 진출한 남승현의 경기력도 관심의 대상이다. 치근 프로리그와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7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남승현이 위메이드의 저그 에이스 이영한을 격파한다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프로리그에서 이영호 홀로 선전하고 있는 KT가 만약 박재영, 김대엽, 남승현 등 세 명의 기대주가 스타리그를 통해 기량을 인정받는다면 2라운드 도약도 기대할 만하다.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J조 1차전
▶한상봉(저)-박재영(프)
1세트 < 패스파인더 >
2세트 < 글래디에이터 >
3세트 < 아즈텍 >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K조 1차전
▶김대엽(프)-김상욱(저)
1세트 < 패스파인더 >
2세트 < 글래디에이터 >
3세트 < 아즈텍 >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L조 1차전
▶이영한(저)-남승현(테)
1세트 < 패스파인더 >
2세트 < 글래디에이터 >
3세트 < 아즈텍 >
◇11월24일 오후 7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