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J조 1차전
▶한상봉 2대1 박재영
2세트 한상봉(저, 8시) < 글래디에이터 > 승 박재영(프, 11시)
3세트 한상봉(저, 4시) 승 < 아즈텍 > 박재영(프, 8시)
SK텔레콤 한상봉이 ‘묻지마 히드라 러시’로 박재영을 제압하고 2차전에 진출했다.
한상봉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J조 1차전 3세트에서 히드라 웨이브의 진수를 선보이며 박재영을 2대1로 꺾었다. 한상봉은 26일 하이트 신동원과 16강 진출을 놓고 한판 맞대결을 펼친다.
한상봉은 초반 1, 2세트와 마찬가지로 확장 기지에 해처리를 건설하며 부유하게 시작했다. 한상봉은 레어업그레이드를 누른 뒤 뮤탈리스크나 럴커를 사용해겠다는 움직임을 보여 박재영을 안심시켰다.
박재영이 후반 운영을 준비하던 찰나 한상봉은 허를 찌르는 히드라 공격을 감행했다. 4개의 해처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히드라 한방으로 박재영의 앞마당을 급습한 것이다. 박재영은 하이템플러를 보유하고 있었고 질럿까지 다수 있었기 때문에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한상봉은 조금의 틈도 주지 않고 계속 몰아 붙였다.
결국 한상봉의 끊임없는 히드라 웨이브는 박재영을 KO시켰다. 캐논 라인을 이어가지 못한 박재영은 질럿이 다 잡힌 뒤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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