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시작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에서도 SK텔레콤 T1이 연승 행진을 계속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라운드에서도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SK텔레콤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스타리그와 MSL 등 개인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프로리그와 함께 진행된다는 점이다. 프로리그 상승세를 반영하듯 SK텔레콤은 MSL과 스타리그에 많은 인원을 올려 놓았고 프로리그 일정과 개인리그 일정이 겹치면서 자기 잠식 효과를 낼 가능성도 없지 않다.
1라운드 기간 동안에는 비시즌 동안의 연습량과 프로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덕에 좋은 성적을 낸 SK텔레콤이 2라운드에서 개인리그가 함께 진행되는 속에서도 승리를 이어간다면 10-11 시즌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디펜딩 챔프' KT, 반등 노린다
09-10 시즌 우승팀 KT 롤스터가 2라운드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시즌 이영호와 프로토스 라인을 앞세워 정규 시즌은 물론, 최종 우승까지 달성한 KT는 이번 시즌 3승6패를 처지면서 하위권에 랭크됐다.
달라진 점이라면 7전4선승제로 세트가 늘었다는 점뿐이지만 KT는 한 세트를 추가로 따내지 못하면서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2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KT는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STX 소울과 삼성전자 칸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만약 이 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을 성공한다면 KT가 지난 시즌 강팀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겠지만 연패를 이어갈 경우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STX 1주차 빅매치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텔레콤 T1과 중위권에 랭크됐지만 가장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STX 소울의 12월1일 경기가 이번 주 빅매치로 부상하고 있다.
SK텔레콤과 STX는 09-10 시즌 5번의 정규 대회와 두 번의 포스트 시즌, 이벤트 대회로 열린 STX컵 마스터즈, 10-11 시즌 프로리그 등 9번 만났지만 SK텔레콤이 8번 승리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렇지만 STX가 SK텔레콤만큼이나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연승 저지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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