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피디팝] 하이트 신상문 "추신수처럼 대기만성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하이트 엔투스 신상문이 네 시즌만에 MSL 본선에 복귀했다. 2010년에 열리는 MSL에서 모두 결석할 뻔했지만 참석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한 신상문은 자신을 클리블랜드의 야구 선수 추신수에 빗댔다. 마이너리그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뒤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는데 공을 세운 것처럼 이번 피디팝 MSL에서는 결승을 넘어 우승까지도 넘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 네 시즌만에 MSL에 돌아왔다.
A 올라오지 못한 MSL이 네 시즌이나 흘렀다는 점이 부끄럽다. 양대 개인리그에서 모두 활약하고 싶은데 스타리그에 떨어져서 아쉽다. 그래도 MSL에 올라가니까 기운 차리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Q 저그만 두 번 상대했다.
A 저그전을 많이 치를 것이라 생각했다. 다양한 전략을 준비했는데 계속 플레이를 하다 보니 정석이 답일 것이라 생각해서 전략을 들고 나왔다. MSL에 저그가 많은데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다.
Q 1세트에서 올인 공격에 당황했을 것 같다.
A 유준희 선수의 럴커가 내 본진에 들어가면 질 것 같다는 생각에 할 수 있는한 들어가지 못하도록 메딕을 배치했다. 럴커가 내 본진으로 막무가내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메딕으로 길을 막아서 시간을 벌었다. 메딕 덕에 이겼다.

Q 승자전은 너무나도 무난했다.
A 맵이 무난했다. 그래도 내가 먼저 심리전을 걸었다. 조일장 선수의 드론이 내 커맨드 센터를 보지 못해서 벌처 플레이를 할 것처럼 심리전을 시도한 것이 좋은 성과를 냈다. 조일장이 성큰 콜로니를 건설하게 만들면서 드론 활성화를 막은 것이 좋았다.

Q 1라운드 끝나고 휴식기가 있었다.
A 생일이 끼어 있어서 편하게 쉬었다. 팬들이 생일 선물로 귤을 보내주셨다. 잘 먹고 있다. 매년 챙겨주셔서 고맙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Q MSL 목표는.
A 우승하고 싶다. 최근 대회에서 일찌감치 떨어지다 보니까 아쉬움이 크다. 추신수 선수에 대해 들었는데 마이너 리그 생활을 오래 했고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려서 메이저리그 팀에서 중심 타선으로 자리를 잡았고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우리 나라를 금메달로 이끌었다. 나도 이번 대회를 통해 추신수처럼 대기만성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저그가 조에 2명 있었다. 우리 팀 저그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을 도와줬다. 고맙다. 부모님께서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면서 크게 걱정하셨고 꼭 올라가라고 격려해주셨다.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이 될 것이고 멋진 프로게이머가 될 것이다. 또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