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폭스가 하이트 엔투스를 4대1로 압도하며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몰아간 쪽은 위메이드였다. 1세트 포트리스에서 하이트 조병세의 출전을 예상하기라도 한 것처럼 위메이드에서 프로토스인 박세정이 출전, 난타전 끝에 조병세를 꺾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세트에서는 신노열이 하이트 진영화를 맞아 드롭 한 방으로 일발 역전하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진영화의 멀티 공략으로 패배의 위기까지 몰렸던 신노열은 저글링 드롭으로 진영화의 본진을 모두 쓸어버리고 분위기를 역전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3세트. 3세트에 출전한 전태양은 하이트 이경민을 상대로 상상조차 하지 못할 4연속 벙커링을 선보였다. 비록 4번째 벙커는 건설 도중 파괴되기는 했지만 이경민에게 심대한 피해를 입혔고, 승기를 완전히 위메이드 쪽으로 가져왔다.
하이트는 4세트에서 에이스 신상문이 위메이드 박성균의 전진 배럭 이후 벙커링 전략을 잘 막아내고 승리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5세트에 출전한 장윤철이 위메이드 이영한을 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5세트에 출전한 이영한은 하루 전인 26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저그전 최강 프로토스로 손꼽히는 SK텔레콤 김택용을 2대0으로 압도한 것이 운이 아닌 실력이었음을 당당히 입증하며 장윤철을 상대로 승리, 스타리그의 기세를 이어갔다.
위메이드는 7승을 기록한 전태양을 필두로 박세정-신노열이 6승, 이영한이 5승을 기록하는 등 주전급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2라운드 일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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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1주차@MBC게임
▶위메이드 4대1 하이트
박세정(프, 12시) 승 < 포트리스 > 조병세(테, 6시)
신노열(저, 1시) 승 < 벤젠 > 진영화(프, 7시)
전태양(테, 11시) 승 < 그랜드라인SE > 이경민(프, 1시)
박성균(테, 1시) < 태양의제국 > 승 신상문(테, 7시)
이영한(저, 12시) 승 < 아즈텍 > 장윤철(프, 8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