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0조 경기에 출전하는 KT 롤스터 김대엽이 본선에 올라오기 위해서는 '서킷브레이커'를 뛰어 넘어야 한다.
웅진 윤용태와 SK텔레콤 김택용, 화승 김태균, 삼성전자 송병구는 '서킷브레이커'에서 모두 이기면서 MSL 본선에 진출했다.
그동안 프로토스 선수들이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진출하지 못했던 이유는 '서킷브레이커'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정을 들여다 보면 프로토스는 이 맵에서 저그를 4번 만나 모두 패했다. 그것도 대부분이 패자전이어서 프로토스 탈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서바이버 토너먼트 8, 9조에서 프로토스가 3명이나 본선에 진출하는 과정을 보면 '서킷브레이커'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은 최종전에서 저그 유준희를 꺾고 올라갔고 송병구는 프로토스 김재훈을 만나면서 진출했다. '서킷브레이커'에서 패했지만 김재훈이 본선에 올라간 것도 저그를 피한 효과라 할 수 있다.
김대엽도 이번 10조 경기에서 '서킷브레이커'를 성공적으로 극복해야만 4회 연속 MSL 본선에 오를 수 있다. 구성훈이나 한두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상대가 정해지겠지만 어쨌든 본선행을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맵이다.
MSL 관계자는 "'서킷브레이커'에서 프로토스가 살아남는 과정을 찾아간다면 다른 종족과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0조
1경기 김대엽(프) < 아즈텍 > 신대근(저)
2경기 한두열(저) < 아즈텍 > 구성훈(테)
승자전 < 서킷브레이커 >
패자전 < 서킷브레이커 >
최종전 < 트라이애슬론 >
*11월 27일 (토) 오후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