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히어로가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면서 2위 웅진 스타즈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0대3으로 뒤지던 팀이 4대3으로 이기는 경기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이다.
1, 2, 3세트에 고석현, 박수범, 김동현을 출전시킨 MBC게임은 웅진의 강력한 저그 라인에 밀리면서 0대3으로 끌려 갔다.
테란밖에 남지 않았다고 판단한 웅진이 4세트에 윤용태를 배치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으려 하자 MBC게임은 염보성을 출전시키면서 반전을 노렸다. 일반적인 타이밍보다 한 발 앞서 몰래 확장을 가져간 염보성이 병력을 쏟아내면서 윤용태를 제압하자 MBC게임의 분위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5세트에 나선 이재호가 약점으로 지적된 프로토스전에서 승리하고 6세트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프로토스 김재훈이 '프로토스 킬러 테란' 박상우와 30분 가량 전투를 펼치면서 승리하자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MBC게임은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웅진에게 패할 때 출전했던 이재호를 내세웠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김명운을 만난 이재호는 김명운이 뮤탈리스크를 생산하기 직전에 치고 들어가면서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켰고 재차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0대3으로 뒤지던 MBC게임이 내리 네 세트를 따내면서 역전승을 일궈냈고 이 경기는 10-11 시즌 첫 리버스 스윕 경기로 기록됐다.
6승5패가 된 MBC게임은 리그 3위로 치고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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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1주차@MBC게임
▶MBC게임 4대3 웅진
1세트 고석현(저, 12시) < 이카루스 > 승 임정현(저, 6시)
2세트 박수범(프, 7시) < 피의능선 > 승 김민철(저, 1시)
3세트 김동현(저, 7시) < 벤젠 > 승 김명운(저, 1시)
4세트 염보성(테,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윤용태(프, 5시)
5세트 이재호(테, 1시) 승 < 태양의제국 > 신재욱(프, 7시)
6세트 김재훈(프, 9시) 승 < 포트리스 > 박상우(테, 6시)
7세트 이재호(테, 5시) 승 < 그랜드라인SE > 김명운(저, 1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