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연승 행진은 어디까지일까? 1라운드를 9전 전승으로 끝마친 SK텔레콤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위메이드마저 제압하고 10연승을 이어가며 7전제 최강팀 면모를 과시했다.
SK텔레콤이 위메이드를 제압하기 위해 내세운 카드는 프로토스. 박용운 감독은 1세트부터 4세트까지 내리 프로토스를 내보냈다. 프로토스 최강팀임을 자랑하듯 4명의 프로토스를 전면에 배치한 박용운 감독은 절반의 성공을 거두며 엔트리 카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1세트에 나선 도재욱이 박세정에게 패하며 기선을 제압당했지만 이내 2세트에 나선 김택용이 스타리그 탈락의 아픔을 털어낸 듯 신노열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 11전 전승을 이어갔다. 김택용은 이로써 11승으로 다승 1위 자리를 지켜냈으며 신노열전 5전 전승을 거두며 ‘신노열 킬러’로 자리매김 했다.
프로리그에 처음으로 출전한 정경두가 전상욱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다시 분위기를 위메이드로 내준 SK텔레콤은 4세트에 역시 신예 프로토스 정윤종을 내세웠다. 정윤종은 박성균을 상대로 마치 김택용과 도재욱을 섞어 놓은 듯한 물량과 화려한 견제를 선보이며 기세를 올렸다.
4명의 프로토스들이 2승2패를 거둔 SK텔레콤은 정명훈이 연달아 2승을 챙기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정명훈은 5세트에서 전진 배력에 이은 사상 초유의 벙커 1대1 대결에서 승리해 4분 30초만에 전태양을 제압한 뒤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전태양을 상대로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하루 2승을 기록했다.
오늘 승리로 SK텔레콤은 이번 시즌 10전 전승을 기록했고 김택용 역시 시즌 전승 기록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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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1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4대3 위메이드
1세트 도재욱(프, 6시) < 포트리스 > 승 박세정(프, 9시)
2세트 김택용(프, 1시) 승 < 벤젠 > 신노열(저, 7시)
3세트 정경두(프, 7시) < 그랜드라인SE > 승 전상욱(테, 1시)
4세트 정윤종(프, 1시) 승 < 태양의제국 > 박성균(테, 11시)
5세트 정명훈(테, 1시) 승 < 아즈텍 > 전태양(테, 9시)
6세트 어윤수(저, 6시) < 이카루스 > 승 이영한(저, 3시)
7세트 정명훈(테,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전태양(테,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