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이래 프로리그 최다 연패에 빠진 KT 롤스터가 넘기 어려워 보이는 장애물을 만났다.
삼성전자 칸은 KT 롤스터가 이번 10-11 시즌에서 6연패를 시작할 때 스타트를 끊었던 티이다. 박지수와 이영호가 1, 2세트에 출전, 삼성전자의 김기현과 송병구를 제압했지만 이후에 출격한 김성대, 고강민, 김대엽, 우정호가 이정현, 박대호, 임태규, 차명환에게 연패하면서 2대4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KT는 이영호가 연전연승하며 9연승을 달성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하면서 6연패를 당했다. 특히 KT 프로토스가 상대 팀 프로토스를 상대로 9연패를 당하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연패의 원인을 제공했다.
이번 삼성전자와의 맞대결에서 KT가 연패 탈출을 성공하려면 프로토스 라인의 활약이 절실하다. 현재 KT의 프로토스는 우정호가 5연패, 박재영이 4전 전패, 김대엽이 2연패, 강현우가 1패 등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10월26일부터 프로토스가 거둔 성적은 3승12패로 낙폭이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10-11 시즌 프로토스 라인을 전폭적으로 엔트리에 기용하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1라운드에서 5연승을 달렸던 신예 임태규의 페이스가 매우 좋았고 2라운드에서는 승률 5할이 되지 않았던 송병구가 MBC게임을 꺾을 때 하루 2승을 거뒀고 7연패에 빠져 있던 허영무도 1승을 보탰다. 여기에 이스트로에서 영입한 유병준까지 2연승을 달리고 있어 KT로서는 상대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KT는 삼성전자와의 프로리그 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KT가 이번 시즌 연패의 빌미가 된 삼성전자를 제압하면서 반전의 단초를 심어 놓을지 관심이 모인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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