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1주차@온게임넷
▶공군 0-1 하이트
하이트 신상문이 프로리그 15연패의 늪에 빠진 안기효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신상문은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빠른 캐리어 전략으로 승부를 건 안기효를 제압했다.
신상문은 초반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드롭십 플레이를 준비했다. 안기효가 본진에서 몰래 스타게이트를 소환하며 빠르게 캐리어를 준비했지만 신상문은 드롭십으로 안기효의 본진을 견제하면서 빠른 캐리어 전략을 파악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신상문은 골리앗을 추가해 곧바로 안기효의 앞마당으로 진군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게다가 12시 확장 기지까지 무난히 돌렸고 안기효의 캐리어를 하나씩 줄여주며 승기를 잡아가는 듯 했다.
그러나 안기효의 한방 병력은 막강했다. 안기효는 캐리어와 지상 병력으로 신상문의 탱크를 모두 제압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게다가 신상문의 12시 몰래 확장 기지까지 파괴하면서 역전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위기의 순간에서 신상문은 수비를 택했다. 견제를 포기하고 지상군 업그레이드만 꾸준히 눌러준 신상문은 한방 병력이 갖춰지자 곧바로 중앙 지역으로 치고 나갔다. 캐리어를 준비한 안기효는 이후 아비터를 생산하며 역전해보려 했지만 미처 아비터 운영을 준비하지 못한 듯 우왕좌왕하다 역전승의 기회를 날리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안기효의 지상병력을 모두 제압한 신상문은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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