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그에 이변이 일어났다. 4연패를 노리던 카트리그의 제왕 문호준이 AN게이밍 유영혁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변의 주인공이 된 유영혁은 "카트라이더 리그에는 문호준과 전대웅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한번 우승으로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우승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Q 우승한 소감은.
A 우승했다는 것이 실감이 안난다. 아직도 우승했는지도 모르겠다.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
Q 우승까지 위기의 순간은 없었나.
A 후반전을 시작한 이후 6, 7등 했을때 잠시 페이스가 흐트러졌다. 기도를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기도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Q 우승을 확신한 순간은.
A 마지막 라운드가 아닌가 싶다. 라운드를 시작하는 순간 감독님이 보였다. 감독님 표정이 좋아 보여서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Q 연습은 어떻게 했나.
A 주말에 팀 숙소에 나와서 열심히 연습했다. 팀원들 모두가 정말 많이 도와줬다. 평일에는 학교와 학원 때문에 2시간 정도밖에 연습을 못했다. 주말에는 5시간씩 연습했다.
Q 결승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을 것 같다.
A 이번 리그에서 우승을 못하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문호준 선수를 이기는것이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겨서 기쁘다.
Q 카트라이더 선수로서 목표가 있다면.
A 한번 우승하고 무너지는 선수가 아니라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카트리그에 처음 출전하게 된 이유가 있나.
A 카트리그는 7차리그부터 출전했다. 카트라이더를 처음 시작한 것이 카트리그를 보고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처음 카트라이더를 시작할때부터 카트리그에 나오고 싶었다.
Q 다음에도 우승할 수 있겠나.
A 쉽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쉽게 우승할 수 있지 않겠나.
Q 카트리그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리그의 규모가 커졌으면 좋겠고 재방송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스타리그만큼은 아니어도 대중들이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로 커지길 바란다.
Q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가.
A 부모님한테 드릴 것이다. 팀원들과도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사실 우승상금보다 우승이라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한번 우승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또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카트리그에는 문호준, 전대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유영혁도 있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겠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