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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패 탈출, 마사지 덕분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사무국 직원이 선수들 긴장 해소 위해 직접 마사지

KT 롤스터가 연패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이영호가 일등 공신임에 틀림 없지만 사무국 직원까지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1주차 삼성전자와의 경기가 열리기 전 KT 롤스터의 주요 선수들은 마사지를 받았다. 전문 마사지 센터를 찾은 것이 아니라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의 사무국 직원이 직접 해준 마사지다.

우정호와 김대엽 등 최근 부진에 빠진 프로토스 선수들이 마사지를 요청했고 사무국 직원이 어깨와 팔, 손 등 경기에 임할 때 자주 쓰이는 주요 부위를 주무르면서 긴장을 풀어줬다. 우정호와 김대엽은 4세트와 6세트에 각각 출전, 삼성전자의 송병구와 허영무를 잡아냈고 인터뷰에서 "마사지의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지 몰라도 마사지를 시행한 KT 롤스터 프로게임단 사무국 김성종 대리는 체육대학 출신이다. 대학교 시절까지 볼링 선수로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다. 체육학을 전공하면서 뼈와 근육 등 운동에 필요한 조직들을 관리하는 법을 알고 있는 전문가다.
우정호와 김대엽은 "경기 중에 긴장하면 생각과 손이 따로 노는 경우가 있는데 마사지를 받고 나니 근육이 풀어져서 한결 편하게 경기했다"며 효과를 밝혔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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