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연패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이영호가 일등 공신임에 틀림 없지만 사무국 직원까지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호와 김대엽 등 최근 부진에 빠진 프로토스 선수들이 마사지를 요청했고 사무국 직원이 어깨와 팔, 손 등 경기에 임할 때 자주 쓰이는 주요 부위를 주무르면서 긴장을 풀어줬다. 우정호와 김대엽은 4세트와 6세트에 각각 출전, 삼성전자의 송병구와 허영무를 잡아냈고 인터뷰에서 "마사지의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지 몰라도 마사지를 시행한 KT 롤스터 프로게임단 사무국 김성종 대리는 체육대학 출신이다. 대학교 시절까지 볼링 선수로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다. 체육학을 전공하면서 뼈와 근육 등 운동에 필요한 조직들을 관리하는 법을 알고 있는 전문가다.
우정호와 김대엽은 "경기 중에 긴장하면 생각과 손이 따로 노는 경우가 있는데 마사지를 받고 나니 근육이 풀어져서 한결 편하게 경기했다"며 효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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