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KT 이영호를 제압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삼성전자 송병구가 꼽히고 있다.
이영호와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진출자들과의 상대전적을 확인한 결과 전적이 없는 신동원, 정경두를 제외한 13명의 선수 모두 이영호와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제동, 송병구, 윤용태 등 시드자들을 제외한 선수들 가운데 이영호를 이긴 적이 있는 선수는 단 4명뿐이다.
우선 저그 선수들과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이제동과 19승14패, 김윤환과 6승3패로 이영호가 앞서고 있는 상황. 그나마 저그 선수들 가운데 이영호에게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는 선수는 그 둘뿐이다. 박재혁에게는 6전 전승, 김상욱 3전 전승. 이영한, 김현우에게 1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테란 라인에서도 이영호의 무서움은 돋보인다. 염보성과 박성균에게 각각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천적’에 가까운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명훈과 구성훈에게도 패한 적은 있지만 각각 8승5패, 8승3패로 상대전적에서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프로토스 선수들이 상대 전적이 없는 정경두를 제외하고 세 명 모두 이영호에게 이긴 적이 있다. 하지만 윤용태에게 13승4패. 김구현에게 6승1패로 두 선수의 천적으로 불리는 이영호는 세 종족에서 적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무시무시한 상대 전적을 자랑한다.
이영호를 제외한 15명 가운데 유일하게 이영호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선수는 송병구. 송병구는 이영호에게 9승7패로 상대전적에서 두 경기 앞서 있다. 송병구가 이영호에게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꼽히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송병구도 최근 3경기에서 이영호에게 모두 패한 상황이기 때문에 과연 어떤 선수가 이영호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을지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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