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에이스가 테란과 저그 라인이 각각 2승을 합작하며 위메이드를 제압하고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공군의 시즌 첫 연승을 이끈 것은 제대를 23일 앞둔 병장 홍진호. 2세트에서 전상욱을 만난 홍진호는 상대의 벙커링 공격에 드론을 잃고 앞마당이 파괴당할뻔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저글링으로 아슬아슬하게 막아낸 뒤 폭풍 같은 공격으로 역전승을 따냈다. 홍진호는 이번 승리로 시즌 2승째를 기록하며 공군에서 제대하게 됐다.
이어 3세트에 출전한 이성은은 박성균을 상대로 완벽한 테란전 운영을 선보였다. 이성은은 초반 박성균의 압박에 당황한 모습이었지만 기가 막힌 벌처 일점사 컨트롤로 위기를 막아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이성은은 박성균의 심장부에 핵까지 쏘며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공군 에이스는 ‘군제동’이라 불리는 김경모가 이제동을 연상시키는 저그전 운영으로 신노열을 제압하고 세트 스코어를 3대1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김경모는 빌드상 불리하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운영과 깔끔한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불리함을 극복하고 시즌 8승째를 따냈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민찬기였다.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한번도 진 적이 없는 벤젠에서 박세정을 만난 민찬기는 초반 빌드에서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과감한 트리플 커맨드 전략을 선택해 후반 뒷심으로 승리를 따냈다. 민찬기는 박세정의 캐리어까지 깔끔하게 제압하고 최근 2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공군의 승리로 지난 시즌 우승팀인 KT는 10위까지 추락했으며 공군은 KT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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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5주차@온게임넷
▶공군 4대2 위메이드
1세트 박영민(프, 1시) < 태양의제국 > 승 전태양(테, 11시)
2세트 홍진호(저, 1시) 승 < 그랜드라인SE > 전상욱(테, 11시)
3세트 이성은(테,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성균(테, 1시)
4세트 김경모(저, 8시) 승 < 아즈텍 > 신노열(저, 12시)
5세트 차재욱(테, 6시) < 포트리스 > 이영한(저, 3시)
6세트 민찬기(테, 1시) 승 < 벤젠 > 박세정(프, 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