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사상 최다 팀킬전 성사, 이색 세리머니 예고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이 8일 KT 이영호와 STX 김구현의 대결을 시작으로 힘찬 행보에 나선다.
이제동과 구성훈의 팀킬전은 조추첨식을 통해 후끈 달아 올랐다. 구성훈이 승리할 경우 무대에서 북을 치며 내려오겠다는 북 세리머니를 약속했다. 만약 지더라도 이제동으로 하여금 북을 치게 하겠다고 약속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제동의 성적이 저조할 때 불리는 ‘이제동네북’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에 빗대어 구성훈이 북 세리머니를 언급한 것.
또한 구성훈은 윤용태에게 삭발 세리머니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윤용태는 구성훈이 4강에 진출할 경우 삭발하기로 공언하며 흥미진진한 장외 대결을 마련했다.
‘뱅리쌍’(송병구, 이제동, 이영호)의 행보도 뜨거운 관심사다. 이제동과 이영호는 스타리그 최초로 4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이제동을 제압하고 3회 우승을 거머쥔 이영호와 4회 우승을 눈 앞에서 놓친 이제동의 라이벌전이 또 한 번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이영호와 함께 11회 연속 16강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며, 지난 시즌 4강에 올랐던 송병구의 활약도 기대된다.
생애 첫 16강에 진출한 정경두, 김상욱, 김현우 등 신예들의 활약 여부도 이목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우승자 이영호와 맞붙길 소망했던 진 로열로더 후보 정경두는 실제로 이영호와 같은 조에 편성된 후 “신께 감사드린다”며 ‘갓(God)영호’와의 대결을 반겼다. 신예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와 패기로 무장, 이영호의 대항마로 새롭게 떠오른 정경두의 진짜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6강은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진행되며,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전에 진출한다.
한편 요즘(yozm.daum.net/fun/thestarleague)과 트위터(twitter.com/thestarleague)를 통해 실시간으로 퀴즈를 푸는 ‘스타걸의 지령’ 이벤트와 승자 예측 현장 이벤트도 계속된다. 이벤트 당첨자들에게는 해피머니 상품권이 증정될 예정. 이 밖에도 현장 관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16강 스타리거의 모습이 담긴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공식 브로마이드도 증정한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은 매주 수,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게임라이프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모든 경기가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