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팝 조지명식] 김택용 옆에 이름표 붙인 이영한 등 이모저모(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12091957500036688dgame_1.jpg&nmt=27)
○…18번째로 입장한 하이트 신동원은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로 변신했다. 유니폼 속에서 돈 다발을 꺼내든 신동원은 팬들에게 돈을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윤환과 윤용태가 배치되어 있는 E조에 이름표를 붙인 신동원은 "내 얼굴이 그려져 있는 가짜 돈을 준비했다"며 "저그전에서 성적이 좋다 보니 김윤환과 차명환이 들어가 있는 E조를 택했다"고 말했다.
○…G조를 택한 위메이드 신노열은 "가능한한 늦게 경기를 하고 싶었고 테란전을 하고 싶어 염보성을 택했다"고 말했다.
○…21번째로 입장한 하이트 장윤철은 비극적이고 슬픈 음악인 '할러데이'를 배경음악으로 깔았다. 장윤철은 "밝은 것보다 어두운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처지는 음악을 택했고 최근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설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재호와 전상욱이 속한 D조를 선택한 장윤철은 테란이 많아서 뽑았다고 했다.
○…SK텔레콤 이승석은 "지난 대회 32강에서 일찌감치 떨어졌는데 이번 대회는 16강에 진출하고 싶다. 한 단계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석은 B조에 속한 이제동의 옆에 이름표를 붙였다. "도발한 것이 아니다"라고 발뺌한 이승석은 "저그전의 달인 이제동에게 한 수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선 우승하자'고 사전 인터뷰를 했던 위메이드 이영한은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은 상황에서 MSL에 참석하게 되어 나도 기쁘다"며 천적인 김택용의 옆 자리에 이름표를 붙였다. 이영한은 "도발상을 내가 탈 수 있다고 마음 먹었다. 이름표를 의미있는 자리에 붙이기 위해서는 김택용 옆 자리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웅진 박상우는 "김명운은 야생마"라고 밝혔다. 중계진이 이유를 묻자 "별명이 맛깔나는 것 같아 붙였다"며 "지난 스타리그 이후 김명운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구현과 김택용이 속해 있는 G조에 들어간 박상우는 "프로리그에서 김택용 선수에게 패한 것을 갚기 위해 이 조에 들어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STX 김도우는 김명운의 옆 자리에 이름표를 붙였다. "염보성과의 매치업을 기대했다"는 김도우는 지난 대회에서 염보성의 '아부'로 인해 이영호와 같은 조에 들어갔다가 광속 탈락한 바 있다.
○…'로열로드'를 노리는 웅진 김민철은 "설레고 빨리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철은 C조 정명훈과 신상문 조를 택했다. 테란전에서 쉬워보이는 상대가 없었기에 정명훈을 택했다고 밝힌 김민철은 "김명운 선배가 어제 정명훈 선수에게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했는데 나는 그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화승 박준오는 입장하는 과정에서 가벼운 어깨짓을 선보였다. 오렌지 캬라멜의 '아잉'이라는 노래를 이제동 덕에 알았다는 박준오는 "SK텔레콤 김택용과 친해지고 싶다. 경기력도 좋고 잘 생겨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오는 KT 김대엽과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같은 팀인 이제동이 시드자로 배치된 B조에 이름표를 넣었다.
○…화승 오즈의 신예 프로토스 김유진은 "이 자리가 영광스럽고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또박또박 말했다. 이재호와 장윤철, 전상욱이 속한 D조에 들어가겠다는 김유진은 "갈 곳이 없어서 이름표를 붙였다"고 말했다. 김택용을 존경한다는 김유진은 테란을 주종족으로 삼았지만 김택용의 플레이를 보면서 프로토스로 종족을 바꿨다며 자기 소개를 하기도 했다.
○…SK텔레콤 T1 김택용이 여러 선수들의 타깃이 됐다. 화승 오즈 김유진과 박준오로부터 잘 생기고 경기력도 좋은 선수라고 칭찬을 듣기도 하고 위메이드 이영한, 웅진 박상우으로부터 "김택용과 경기하기 위해 조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화승 오즈 김태균은 구성훈을 밴드로 활용해 트로트곡인 '땡벌'을 라이브로 부르며 입장했다. 격렬한 댄스와 함께 노래를 부르느라 숨이 찬 김태균은 "상품을 받을 경우 8대2로 수익을 배분하기로 했다"며 "노트북을 받으면 8일은 내가 쓰고 이틀은 구성훈 선배가 사용하는 방식으로 배분을 마쳤다"고 말해 배꼽을 뺐다. 김태균은 F조 박지수의 옆자리에 이름을 붙였다.
○…SK텔레콤 최호선은 이영호의 옆 자리에 이름표를 붙였다. 최호선은 "이영호 선수가 나의 이름은 그대로 놓아두고 아래쪽에 있는 선수들을 쉬운 선수로 채워주길 바란다"며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기에 실전에서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이트 한두열은 "김택용 한 번 붙자"고 사전 인터뷰를 했다. "김택용 선수가 잘하는 것 같지 않아 보이는데 저그 선수들이 자꾸 진다"며 "맞대결을 통해 진짜 실력을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두열은 조가 바뀌어도 좋으니 김택용과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MBC게임 김재훈은 아무런 세리머니 없이 입장했다. 김재훈은 자동적으로 A조에 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