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이영한이 공식전 연승 기록을 세우는데 가장 큰 고비를 만났다.
이영한은 현재 데뷔 이후 최고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지난 달 13일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박수범에게 승리한 뒤 이영한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넘나들며 벌써 11연승을 거두고 있다. 이 기세대로라면 이영한은 박태민과 김정우가 가지고 있는 공식전 연승 기록인 15연승을 넘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11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영한은 연승 기록을 이어가는데 가장 난적을 만났다. 바로 MBC게임 염보성이다. 이영한은 세 종족전 가운데 테란전 승률이 가장 좋지 않다. 현재 4할이 겨우 넘는 테란전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영한 입장에서는 저그전 승률이 가장 뛰어난 염보성을 상대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영한은 최근 기세를 잘 반영하듯 테란전에서도 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한은 지난 7월4일 웅진 임진묵에게 승리한 뒤 신상문, 정우용, 민찬기, 남승현, 차재욱 등을 제압하고 테란전 7연승을 거뒀다. 물론 이영호, 이재호 등 저그를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테란을 만난 것은 아니지만 테란을 상대로 자신감이 최고조인 상황이기 때문에 염보성을 상대로도 문제 없다는 각오다.
게다가 이영한과 염보성이 맞붙을 전장은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더블 스코어로 앞서고 있는 이카루스다. 이카루스는 저그가 좋은 맵으로 알려져 있기 떄문에 프로리그에서도 저그전이 유독 많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영한이 염보성을 상대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맵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위메이드 이영한은 “처음에는 연승 기록에 대한 욕심 없이 앞에 놓인 경기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이번에도 그런 마음 가짐으로 임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리그에서만큼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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