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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BC게임, 테란 투톱 활약 힘입어 4위 도약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

MBC게임 히어로가 STX 소울을 제압하며 시즌 8승을 기록, 4위로 뛰어올랐다.
MBC게임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2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STX를 4대2로 제압했다. 지난 2주차 경기에서 KT를 꺾은 뒤로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탔다.

MBC게임은 1세트에서 김재훈이 STX 이신형에게 일격을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진 적이 없는 전장에서 김재훈이 이신형의 기습적인 벙커링 러시를 맞으며 허무하게 패한 것.

그러나 곧바로 2세트에서 염보성이 STX의 에이스 김구현을 상대로 3커맨드 러시를 선보이며 되갚아줬다. 염보성은 초반 벙커링으로 취한 이득을 끝까지 잃지 않고 무지막지한 물량으로 김구현을 찍어눌렀고, 김구현의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건설해 자원을 채취하는 등 톡톡히 상대방의 기세를 꺾어놨다.
염보성의 바통을 이어받은 고석현은 3세트에서 STX 김도우를 상대로 초반 레이스를 잘 막아낸 뒤 4가스 확보 후 물량을 쏟아내며 제압해냈다. 4세트에서 신예 테란 오세기가 STX 조일장을 상대로 기습적인 드롭 공격에 무너졌지만 이어 5세트에서 박수범이 물량의 대명사 STX 김윤중을 물량으로 누르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를 마무리지은 것은 MBC게임의 테란 투톱 중 하나인 이재호. 이재호는 STX의 저그 에이스 김윤환을 맞아 처음부터 끝까지 어지러운 난전 끝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 자신의 시즌 8승째와 팀의 8승을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MBC게임은 8승6패로 STX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다. 1위팀 SK텔레콤을 꺾는 등 분위기가 좋았던 STX는 2라운드 연승을 3연승에서 마감했다.

karm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3주차@MBC게임
▶MBC게임 4대2 STX
1세트 김재훈(프, 8시) < 아즈텍 > 승 이신형(테, 5시)
2세트 염보성(테, 5시) 승 < 써킷브레이커 > 김구현(프, 1시)
3세트 고석현(저, 12시) 승 < 이카루스 > 김도우(테, 6시)
4세트 오세기(테, 6시) < 포트리스 > 승 조일장(저, 3시)
5세트 박수범(프, 1시) 승 < 피의능선> 김윤중(프, 7시)
6세트 이재호(테, 1시) 승 < 태양의제국 > 김윤환(저,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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