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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하이트 상대로 4저그 출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하이트 엔투스 저그 상대로 약점 노출

SK텔레콤 T1이 하이트 엔투스를 상대로 저그를 중용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K텔레콤은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하이트 엔투스를 상대한다.

이번 2라운드 들어 SK텔레콤은 테마 있는 엔트리를 구사하고 있다. 상대 팀이 약점을 보이는 종족을 주로 기용하는 것. 11월29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2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프로토스를 중용했다. 위메이드가 네 명의 테란을 배치하는 등 테란 중심의 경기를 자주 펼치는 것을 파고들 생각으로 김택용, 도재욱, 정윤종, 정경두를 모두 출전시켰다.

12월1일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는 저그를 내놓지 않고 테란과 프로토스로만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택용, 도재욱, 정윤종의 프로토스 라인과 정명훈, 고인규, 최호선의 테란 라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STX가 가용할 저그 자원이 많고 저그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김구현이나 김윤중 등 프로토스들도 저그전 수행 능력이 좋기에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12월8일 웅진과의 경기에서는 저그를 전면 배치했다. 박재혁을 필두로 이승석, 어윤수, 한상봉을 내놓았지만 결과는 1승3패로 좋지 않았다. 웅진의 저그를 저그로 막으려는 전략을 구사했지만 뜻대로 풀리지는 않았다.

2라운드 들어 한 종족을 중용하는 엔트리를 구사하기 시작한 SK텔레콤이 12일 하이트 엔투스와의 경기에서는 어떤 종족을 핵심으로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트 엔투스가 10-11 시즌 들어 저그가 강한 팀을 상대로 고전했던 점이나 주전 선수들의 저그전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음을 감안할 때 SK텔레콤이 저그를 주력으로 내놓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그렇지만 최근 SK텔레콤의 저그 라인도 성적이 1라운드보다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하이트와의 경기에서 주축 종족으로 선발될지는 의문이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4주차@온게임넷
▶하이트-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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