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엔투스가 2라운드 들어서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하이트 엔투스는 프로리그 1라운드가 시작하기 전 하이트 스파키즈와 CJ 엔투스가 합병하면서 새로운 구성으로 리그에 뛰어들었다. 두 팀의 에이스들만 모아도 7전4선승제에서 여유롭게 엔트리를 꾸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상위권에 랭크될 것으로 예견됐다.
그렇지만 1라운드에서는 두 팀 선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그리 내지 못했다. 하이트 스파키즈 소속 선수들은 제 몫을 다했지만 조병세와 진영화 등 CJ 엔투스 소속 선수들이 프로리그에서 부진하면서 5승4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 들어 하이트 엔투스는 예견됐던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위메이드에게 패할 때를 제외하고 공군과 화승, SK텔레콤전에서 승수를 나눠가지면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내용을 보면 테란 신상문과 저그 신동원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가운데 다른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하면서 승수를 쌓고 있다. 3연승 기간 동안 신상문과 신동원은 3승과 4승을 따내면서 팀 승리의 절반 이상을 따냈다. 공군전에서는 김상욱과 이경민등 하이트 스파키즈 소속이었던 선수이 도우미 역할을 했고 화승전에서는 CJ 엔투스 출신 장윤철이 역할을 해냈다. SK텔레콤전에서는 부진에 빠졌던 조병세와 진영화가 제 몫을 해주면서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하이트 엔투스 김동우 감독은 "신상문과 신동원이 최근 페이스가 좋아 기둥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다른 선수들이 힘을 보태면서 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끌고가 상위권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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