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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저그 부활 위해 강 코치가 뛴다

KT 저그 부활 위해 강 코치가 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MBC게임전부터 저그 전담

10개 프로게임단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KT 롤스터의 저그 부활을 위해 강도경 코치가 팔을 걷어붙였다.
KT는 지난 7일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부터 강도경 수석 코치에게 저그 라인을 전담시켰다. 10-11 시즌 들어 6승13패로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저그 라인에게 메스를 들이대기 위한 조치다.

KT 저그 라인은 이번 시즌에 들어오기 전부터 골치거리였다. 김재춘과 배병우가 군 입대를 이유로 선수 생활을 접었고 남아 있는 주전급 선수는 고강민 뿐이었다. 이스트로가 해체되면서 시행된 드래프트에서 김성대를 선발하면서 공백을 메우는 듯했지만 1라운드 중반 이후 침체에 빠진 KT 저그는 2라운드까지 두 번의 5연패를 당하면서 5승13패까지 처졌다.

그나마 7일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김성대가 출전, 승리를 따내면서 6번째 승리를 따내며 연패를 끊은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KT는 저그의 부활을 위해 강도경 수석 코치를 전담시키는 강수를 뒀다. 강 코치는 09-10 시즌 내내 프로토스 종족을 전담하면서 우정호와 김대엽, 박재영의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공을 들였지만 10-11 시즌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저그를 맡으면서 재활 능력을 테스트받는 셈이다.

강 코치가 저그를 전담하면서 프로토스는 박정석이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잉 코치는 아니지만 프로토스 선수들과 함께 트레이닝을 하면서 자신은 물론 후배들의 경기력도 끌어 올리라는 주문이다.

KT 이지훈 감독은 "강도경 코치가 저그를 전담한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 고무적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저그 선수들의 실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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