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연속 MSL 리쌍록 결승전은 열리지 않는다.
이영호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피디팝 MSL 32강 A조 경기에서 테란에게만 2패를 당하면서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영호는 지난 9일 열린 조지명식에서 SK텔레콤 T1 최호선과 STX 소울 김도우, 하이트 엔투스 한두열 등 경력이 많지 않은 선수들을 배치하면서 쉽게 16강에 오를 것이라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2패로 가장 먼저 탈락하는 수모를 안았다.
이영호는 1차전에서 조이기를 성공했지만 최호선의 벌처와 탱크, 레이스를 통한 기동전에 휘둘리면서 3개나 더 가져간 확장 기지가 모두 마비되어 패했다. 패자전에서도 레이스를 무리하게 사용하던 이영호는 공중 주도권을 김도우에게 넘겨줬고 이어진 확장전에서 한 발씩 늦으면서 패하고 말았다.
결국 이영호는 피디팝 MSL 32r강에서 2패로 가장 먼저 탈락했다. 이영호가 MSL 32강에서 떨어진 것은 2008년 9월 클럽데이 온라인 MSL 32강에서 박명수에게 하루에 2패를 당한 이후 2년3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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