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던파리그 대장전 우승자는 엔트리 싸움에서 결정된다?
3시즌 연속 대장전 결승전에 진출한 명문팀 악마군단은 '세계챔피언' 배틀메이지 정종민을 주축으로 메카닉 김성준, 소환사 조성일로 이뤄진 팀이다. 악마군단의 키플레이어는 역시 조성일이다. 조성일은 대회 유일의 소환사로 예선전 내내 강력함을 뽐내며 팀을 결승까지 이끈 주역이다.
고수는 지난시즌 대장전 챔피언인 마도학자 권민우를 주축으로 스트라이커 정상천, 여스핏파이어 김진이 모여서 결성한 팀이다. 고수의 핵심선수는 뭐니뭐니해도 여스핏파이어 김진이다. 김진은 '통결러너'라는 아이디로 이미 게임 내에서 초고수로 이름높은 선수다. 조성일과 마찬가지로 대회 본선에 출전한 유일한 여스핏파이어기도 하다.
결국 악마군단과 고수의 대결은 소환사와 여스핏파이어를 누가 잡아내느냐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양팀에 모두 소환사와 여스핏파이어를 잡아낼 수 있는 필살 카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엔트리가 흘러가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소환사 조성일을 잡아낼 고수의 키맨은 단연 마도학자 권민우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개인전, 대장전 동반 우승을 노리는 권민우는 마도학자 특성상 넓은 법위공격으로 소환사의 소환물을 순조롭게 제거할 수 있다. 이미 권민우는 개인전 4강 풀리그에서 조성일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깔끔한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여스핏파이어 김진을 잡아낼 악마군단의 키맨은 역시 메카닉 김성준이다. 하늘을 날아다녀 '뮤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김진을 상대로는 격추 능력이 가장 뛰어난 메카닉이 적격이다.
전문가들은 고수의 우승확률이 보다 높다고 점치고 있다. 악마군단의 캐릭터를 3개를 상대로 무난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마도학자 권민우의 존재 때문이다. 아무래도 권민우가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에 고수는 권민우를 마지막에 출전시키는 엔트리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악마군단 입장에서는 얼마나 빨리 권민우를 끌어내느냐가 우승을 할 수 있으냐 못하느냐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고수는 최대한 권민우를 아끼면서 김진과 정상천이 상성 캐릭터를 피해가며 킬수를 올리는 것이 좋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