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4주차@온게임넷
▶하이트 3-1 웅진
2세트 신동원(저, 7시) 승 < 벤젠 > 임정현(저, 1시)
3세트 신상문(테, 11시) 승 < 그랜드라인SE > 김민철(저, 5시)
4세트 이경민(프, 5시) < 태양의제국 > 승 박상우(테, 1시)
웅진 박상우가 탄탄한 프로토스전 운영으로 이경민을 제압하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박상우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4주차 하이트전에서 팀이 0대3으로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출전해 견제와 운영에서 이경민을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박상우는 웅진의 11세트 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박상우는 초반 정찰에서 큰 실수를 했다. 상대가 5시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앞마당만 보고 빠지면서 이경민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머린과 탱크를 꾸준히 생산하며 한방 타이밍 공격을 노렸던 박상우였기 때문에 정찰 실수는 전체적인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상우의 기가 막한 상황 판단은 분위기를 뒤집기에 충분했다. 박상우는 상대의 드라군 한기를 잡자마자 탱크와 머린, 벌처를 이끌고 곧바로 이경민의 앞마당으로 치고 내려온 것. 박상우의 공격을 예상하지 못한 이경민은 당황해 병력을 뒤로 물릴 수밖에 없었다.
이후 박상우는 몰래 스타포트에서 생산된 드롭십에 벌처를 태워 이경민의 앞마당을 괴롭혔다. 박상우는 마인 대박으로 프로브까지 다수 줄여주며 견제에서도 이득을 챙겼다. 이대로 가면 박상우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판단한 이경민은 추가 확장기지를 포기하고 게이트웨이를 늘려 올인 공격을 준비했다. 박상우가 이를 눈치채고 수비에 치중하면서 이경민의 공격은 무위로 돌아갔다. 박상우는 이경민의 공격을 한번 막아낸 뒤 벌처 견제로 프로브까지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이경민의 모든 추가 확장 기지 넥서스를 파괴한 박상우는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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