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의 위력!"
하이트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투신’ 신상문이 하루2승을 거뒀고 신동원 역시 2라운드 전승을 이어가는 활약에 힘입어 6연승을 내달렸다. 하이트가 승점 3점 이상만 추가하면 SK텔레콤과 공동 1위까지 노려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 승점을 1점만 추가하며 1위 도약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하이트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역시 ‘투신’라인이었다. 2라운드 들어 하이트가 6연승을 내달릴 수 있었던 것은 신동원과 신상문 등 이른바 ‘투신’이 2라운드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상문은 웅진을 상대로 김민철과 김명운을 연달아 제압하며 하루 2승으로 팀의 연승을 지켜냈고 신동원은 2라운드에서 에이스 결정전 전승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1세트에 출전해 기선을 제압한 것은 장윤철이었다. 22일 열리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장윤철은 윤용태를 상대로 맵 지형을 이용한 기가 막힌 수비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투신’의 한 축인 신동원이 임정현을 상대로 빌드상 불리함을 극복하며 승리를 따냈고 3세트에서는 신상문이 기민한 드롭십 움직임으로 김민철을 가볍게 제압했다. 장윤철과 ‘투신’이 3대0을 만들며 경기는 쉽게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4, 5, 6세트에 출전한 이경민, 진영화, 조병세가 각각 박상우, 김명운, 노준규에게 패하며 순식간에 세트 스코어는 3대3이 됐다. 특히 6세트에서는 공식전 승리가 없는 노준규에게 테란전 최강자 조병세가 무너지며 분위기는 웅진에게 흘러가는 듯했다.
그러나 역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것은 2라운드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신상문이었다. 신상문은 후반 멀티 태스킹에서 김명운을 압도하며 이번 시즌 첫 하루 2승을 기록하고 시즌 12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웅진은 0대3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3대3까지 따라가는 뒷심을 발휘했지만 고질병인 에이스 결정전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2라운드 7전 전패의 수모를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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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4주차@온게임넷
▶하이트 4대3 웅진
1세트 장윤철(프, 6시) 승 < 포트리스 > 윤용태(프, 3시)
2세트 신동원(저, 7시) 승 < 벤젠 > 임정현(저, 1시)
3세트 신상문(테, 11시) 승 < 그랜드라인SE > 김민철(저, 5시)
4세트 이경민(프, 5시) < 태양의제국 > 승 박상우(테, 1시)
5세트 진영화(트, 8시) < 아즈텍 > 승 김명운(저, 4시)
6세트 조병세(테, 6시) < 이카루스 > 승 노준규(테, 8시)
7세트 신상문(테, 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김명운(저, 5시)




















